[UX/UI] 10가지 심리학 법칙 (1) : 제이콥의 법칙

출처 : https://lawsofux.com/en/jakobs-law/

 

제이콥의 법칙이란?

사용자는 주로 다른 사이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에 당신의 사이트가 자신들이 이미 알고 있는 방식으로 동작하기를 선호한다는 것

 

제이콥의 법칙 배경

제이콥의 법칙은 사용성 분야의 전문가이자 도널드 노먼(Donald Norman)과 함께 닐슨 노먼 그룹(Nielsen Norman Group)을 설립한 제이콥 닐슨(Jakob Nielson)에 의해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다른 웹사이트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표준이라고 자신이 인식하고 기대치를 형성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내용이다. '축적된 경험'이란 기존의 디자인 패턴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새로운 웹사이트나 제품을 접할 때에도 해당 웹사이트나 제품의 작동 방식을 쉽게 이해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이는 멘탈 모델(Mental Model)*이라는 심리학 개념과도 연관이 있다. 

*멘탈 모델이란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사용자 자신의 생각하는 바를 뜻한다. 

 

제이콥의 법칙 사례

• 폼(Form)의 컨트롤 요소
  • 현실의 제어 패널을 본떠서 만들었음
  • 토글, 라디오 버튼뿐만 아니라 일반 버튼도 현실의 버튼 디자인에서 비롯됨
  • 참고 : https://bit.ly/3QB9f7k
• 스냅챗(Snapchat)의 2018년 리디자인 : 멘탈 모델 부조화 사례
  • 사용자에게 익숙한 포맷을 새롭게 개편
  • 광고 조회 수와 수익 급감, 사용자 수 감소
  • 참고 : https://tcrn.ch/3BPTVjk
• 유튜브(Youtube)의 2017년 리디자인
  • 새 디자인을 강요하지 않고 머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에 익숙해지도록 유도
  • 사용자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 새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
  • 참고 : https://bit.ly/3Qxp7rM  

 

모든 웹사이트나 앱의 작동 방식이 똑같아야 하는 걸까?

검색 기능의 위치, 결제 프로세스 등 합당한 이유가 있는 패턴은 사용자가 새로운 사이트나 제품을 접할 때 자신의 기존 패턴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기존의 관례를 따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조건 동일한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사용자의 니즈와 맥락, 그리고 기술적 제약까지 고려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파악하고 그 과정에서 사용성이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동작 방식을 선보이는 것이 좋다.

 

 

학습 도서 :

책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